꽃과전설
                
              양귀비꽃 전설
                솔향기43
                 2013. 8. 18. 07:31
              
                          
            양귀비 전설
(꽃말:붉은색= 위로.위안.몽상 흰색= 잠.망각 자주색= 허영.사치.환상 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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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옛날 인도의 한 궁전에는 넓고 훌륭한 정원이 있었습니다.   | |
| 그곳의 왕자는 여느 날처럼 정원을 거닐다 발목에 금실이 매여진 예쁜 새 | |
|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. | |
| "이 새의 발에 금실이 매여져 있는 것을 보니 어느 궁전에서 날아온 것 같군,"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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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왕자는 아름다운 이 새가 마음에 들어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했습니다. | |
| 그런데 그 새는 좀처럼 우는 일이 없는 이상한 새였습니다. | |
| 어느 날 밤 왕자는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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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왕자는 꿈속에서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났습니다. | |
| 그 아가씨는 아라후라 나라의 공주였습니다. | |
| 공주는 왕자에게 다소곳이 말했습니다. | |
| "왕자님, 저는 저의 새를 찾으러 왔습니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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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새는 제가 묶어 놓은 금실을 끊고 달아나 버렸습니다. | |
| "좋소, 내 정원으로 가서 찾아보십시오. 그런데 공주의 이름은 무엇이오?" | |
| "제 이름은 제가 잃어버린 새의 이름과 똑같습니다. | |
| "그럼 새의 이름은 무엇이오?" | |
| "그것은 가르쳐 드릴 수가 없습니다. 그 새의 이름은 저의 이름과 똑같고 | |
| 그 새만이 저의 이름을 | |
| 알고 있습니다. 공주는 말을 이었습니다. | |
| "그 새의 노래 소리가 바로 제 이름입니다. | |
| 이름을 가르쳐 드릴 수 없는 것은 제 이름을 아는 사람은 저와 결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 | |
| 왕자는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. | |
| "왕자님, 그 새는 제 앞에서만 자기가 부르던 노래를 생각해 냅니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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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새는 한 가지 꽃만을 좋아하는데 그 꽃 이름은 저의 이름과 같답니다. | |
| 공주는 말을 마치더니 왕자의 정원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새를 찾았습니다. | |
| 그러나 새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. | |
| 공주가 실망하여 돌아가려고 할 때 왕자는 공주를 붙잡았습니다. | |
| "공주, 그렇다면 꽃의 이름이 무엇이오?." | |
| "왕자님, 그 꽃 이름은 바로 제 이름이기 때문에 가르쳐 드릴 수가 없습니다. | |
| 제가 잃어버린 새는 그 꽃을 보기만 하면 노래를 부르는데 그 | |
| 노랫소리가 바로 제 이름이랍니다. | |
| 공주는 왕자가 잡은 손을 뿌리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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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왕자는 문득 잠에서 깨어 났습니다. 정말로 이상한 꿈이었습니다. | |
| 왕자의 눈에는 꿈에 본 공주의 모습이 아른거렸습니다. | |
| 그 꽃을 찾기만 하면 공주와 결혼할 수 있는 것입니다. | |
| 왕자는 날이 밝기를 기다려 아라후라 성으로 떠났습니다. | |
| 파수병으로 변장한 왕자는 성안으로 돌아다니다가 여태껏 본 적이 | |
| 없는 황홀한 꽃을 발견했습니다. | |
| 왕자는 뛸 듯이 기뻐하며 꽃을 들고 자기가 사는 궁전으로 돌아왔습니다. | |
| 새는 그 꽃을 보자마자 울기 시작했습니다. | |
| "파파벨라! 파파벨라!" 공주와 꽃과 새의 이름은 모두 파파벨라였던 것입니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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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그 후 왕자는 파파벨라 공주와 결혼하여 아들딸 낳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.  | |
| 인도의 국화이기도 한 이, 파파벨라 꽃, 은 양귀비 라고도 한답니다. | |
| 가져온 곳 : | |
| 카페 >행복이 가득한 뜨락 글쓴이 : 常虛/석마우| 원글보기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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