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날 청소를하다 허리도 아프고 힘들다고하자
보고있던 손주 민섭이 녀석~ 하는말~
할아버지 좋은생각 났어요.
제가 TV에서본 로봇 청소기 사 드릴게요.
그럼 할머니,할아버지 대신 로봇이 청소해 주니 힘들지 않을거얘요.
어이가 없어~
민섭이 돈 있니~ 하고 물으니
네~ 저 돈많아요.
통장에도 있고 돼지 저금통 깨면 살수 있을거애요.
그러니 걱정 마시고 가격이나 알아 보시라니깐요.하더군요.
손자의 뜬금없는말에 대견스럽고 가슴이 뭉쿨해
한참을 바라만보고 있는 나에게
정말 사드릴거애요~
약속해요~
선생님이 약속을 잘 지켜야 착한고 훌륭한 어린이라고 하셨어요.
신이나서 재잘거리는 밝고 맑은 손주의 모습을 보며 이게 행복이고 즐거움이고
사랑이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뿌듯 했답니다.
귀염둥이 우리집 천사 사랑한다~~~!! 손주 김민섭~~ 화이팅~~~!!
할머니,할아버지가~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