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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망초전설~!

개망초꽃 전설~! 꽃말:화해(다정다감한 그대의마음) 옛날 중국 초나라 때 어느 산골에 살던 가난하지만 금슬이 좋은 부부가 있었다. 이 부부는 금슬이 좋을 뿐만 아니라 부지런해서 산을 일구어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. 부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밭에 나가 부지런히 일한 덕에 항상 잡풀 한 포기 없이 곡식을 가꾸었고, 가을이면 당연히 다른 집보다 더 많은 곡식을 걷어 들였다. 그러던 어느 해 초나라가 전쟁을 하게 돼서 남편은 그만 전쟁터로 불려 나갔으나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다. 남편이 돌아왔을 때 잡풀이 무성한 밭을 보고서 실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부인은 밭에 나가서 열심히 일했으나 풀을 뽑고 뽑아도 자꾸만 돋아나니 슬펐으며 또한 전쟁에 패하여 나라가 망할 것 같다는 소식뿐이니 아내는 병이 나버리고 말았다. 하..

꽃과전설 2023.08.30

해당화전설~!

해당화의 꽃말 : 온화, 이끄시는데로, 미인의 잠결 전설 1 아주 먼 옛날 바닷가에 오누이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관청에서 누나를 궁녀로 뽑아 배에 태워서 데려가 버립니다. 누나를 잃은 동생을 몇 날 며칠을 울다 그만 그자리에 선 채로 죽고 맙니다. 나중에 그자리에 동생의 울음같이 붉은 한 송이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이 바로 해당화라고 합니다. 전설 2 아주 먼 옛날 한 쌍의 연인이 사랑을 속삭이며 바닷가를 걷고 있었습니다. 그때 갑자기 큰 파도가 밀려와 두 사람을 덮치자 남자는 여인을 물 밖으로 밀어내고 자기는 그만 바다에 빠져 죽고 맙니다. 엉겁결에 사랑하는 이를 잃은 여인은 죽은 남자친구의 시신을 끌어안고 슬픔에 겨워 우는데 그 눈물이 남자의 몸에 닿자 남자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짙은 분홍빛의 애..

꽃과전설 2023.05.25

수덕사 창건설화~!

홍주마을에 훌륭한 가문의 ‘수덕’이라는 도령이 살고 있었습니다. 어느날 사냥을 나갔다가 한 낭자를 보고 사랑에 빠집니다. 상사병에 걸린 도령은 수소문 끝에 그 낭자가 건너마을에 살고 있는 덕숭낭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. 여러차례 청혼을 하였지만 매번 거절을 당했죠. 수덕도령의 끈질긴 청혼에 마침내 덕숭낭자는 조건을 걸고 청혼을 허락 합니다. 조건은 자기 집 근처에 절을 하나 지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. 도령은 기쁜마음으로 절을 짓기 시작했습니다. 그러나 첫 번째 지은 절은 도령이 탐욕스러운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지은 터라 완성하는 순간 불이 나서 다 타버렸습니다. 다시 목욕재계하고 예배후 절을 지었으나 자꾸 떠오르는 낭자 생각에 결국 완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역시 불이 나고 말았습니다. 세번째는 오로지 부처님..

전설과설화 2023.03.22